해발 182m인 성산 일출봉은 10만년 전 제주도 수
많은 분화구 중에서는 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폭
발한 화산체이다.
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  용암은 고
운 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 쌓
여 있다. 원래는 화산섬이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
땅과 섬 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
이 된 것이다.
일출봉 정상에는 지름 6백m, 바닥면의 높이 해발
90m에 면적이 8만여 평이나 되는 분화구가자리한
다. 이곳에서 이장호 감독의 영화 '공포의  외인구
단'의 한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.